호르몬 치료로 인해 유방암이 생길 수 있을까?

유방암을 유발하는 다양한 요인 중 주요 원인은 유전, 환경, 식단이었습니다.

이 중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에스트로겐은 난소에서 분비되는 주요 여성 호르몬으로 유방 세포의 증식과 사멸, 성장하는 유방 조직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에스트로겐에 장기간 노출되면 유방암 위험이 증가하며, 이 호르몬은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것 외에도 경구 피임약의 성분으로 포함되거나 폐경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호르몬 요법에 사용됩니다.

경구 피임약 사용과 폐경 후 호르몬 요법의 효과를 분석한 많은 연구가 있었으며, 그 중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혼합한 약물을 사용하면 유방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유방암은 대부분 관과 소엽 주위의 상피 세포에서 시작되며 드물게 육종이나 림프종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암세포는 죽지 않고 계속 증식하여 암성 덩어리를 형성하고, 종종 유방이나 겨드랑이의 풍부한 림프 조직을 통해 겨드랑이 림프절로 전이됩니다.

이처럼 유전적 요인만으로 발생하는 유방암은 전체 사례의 약 1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여성호르몬 요법(=호르몬 대체 요법: HRT)을 이용한 치료는 유방암 발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이 중 난소 기능이 없거나 난소가 없는 여성이 여성호르몬 요법을 받지 않으면 유방암 발생 확률이 현저히 감소합니다.

유방암 발생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증가하며 폐경 후에는 증가 속도가 느려집니다.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시기는 초경, 출산, 폐경입니다.

초경이 일찍 시작되고 폐경이 늦게 올수록, 첫 출산 연령이 높을수록, 자녀 수가 적을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평생 월경을 자주 경험하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첫 번째 월경부터 첫 아이를 낳을 때까지 월경이 많을수록 유방암 발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모유 수유 기간 동안 월경이 중단되면 유방암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시아 여성은 서양 여성보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혈중 농도가 낮은 경향이 있지만 서양으로 이주하면 이 수치가 현지인과 비슷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환경적 요인도 유방암 발병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또한 에스트로겐 분비는 체중과 키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구 피임약을 사용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는 노년 여성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경구 피임약은 난소암이나 자궁 내막암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 후 여성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병용하면 유방암과 그에 따른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스트로겐만을 복용해도 위험이 크게 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 명확한 지침이 정해지지 않아 의료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지방 식단은 유방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고칼로리 식단은 월경 시작을 앞당기고 폐경을 늦출 수 있으며 폐경 후에는 지방 조직에서 에스트로겐 분비가 증가하여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인 경우 유방암 발병 및 재발 위험이 높아지며 비만도가 높을수록 종양 크기가 크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저용량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하면 유방암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이 유방암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여러 번 방사선에 노출되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또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유방소엽의 말단관 퇴행이 지연되어 유방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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