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일회용 카메라로 찍은 여행 사진

이것은 Fuji Simple Ace에 대한 두 번째 리뷰입니다.

예전에 후지필름에서 행사가 있어서 한번에 2개를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유럽에서 촬영됐고, 두 번째 사진은 일본, 베트남, 거제 등 다양한 곳에서 촬영됐다.

첫 번째 사진은 오사카 덴포잔 관람차 내부에서 촬영됐다.

아주 밝은 날, 전체가 유리로 만들어진 시스루 카를 탔기 때문에 실내가 나름대로 느껴졌던 것 같다.

그런데 색깔이 잘 나왔어요.

두 번째 사진은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서 미니언을 기다리며 찍은 것 같아요. 빛이 별로 없었지만 다행히 사진은 살아남았네요.

세 번째 사진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시티투어버스를 타면서 촬영했는데 실수로 빛이 새어나왔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필카의 매력이 아닐까요?

같은 곳인데 이번에는 빛이 새지 않네요.

시티투어버스는 2층 오픈카인데 나무가 너무 많아서 그늘만 없으면 색이 잘 나올 것 같습니다.

카메라로 찍은 베트남도 참 매력적이다.

카메라로 찍은 탓인지 거제도는 마치 80년대 엄마, 아빠와 놀던 어린 시절 찍은 사진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날은 수선화가 핀다는 소식을 듣고 공고지에 갔는데 극기수련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많이 피곤했지만 풍경은 평화로웠습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정말 힘들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정말 예뻤어요. 하지만 그곳의 길이 너무 험해서 몇 년이 지나도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수선화 보러 가면 거제공곶이 참 좋아요. 이렇게 거제도였는지 통영이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아마도 공곶을 보고 바로 찍은 사진인 것 같아요. 다음은 통영 동피랑입니다.

동피랑에는 친구들 사진이 많아서 공개할 수는 없지만, 동피랑은 색감이 다양해서 일회용 카메라로 찍으면 예쁘게 나오는 곳인 것 같아요. 벽화. 일회용 카메라는 정말 많은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몇 장만 담기 때문에 휴대폰처럼 연속해서 찍을 수는 없기 때문에 한 컷 한 컷 소중하게 담아야 한다.

그런데도 맨날 손가락을 이렇게 보여주는 실수를 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이것도 매력이지 않나요??